
영천아리랑을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올해부터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 해 전통예술분야 전공학생은 물론 일반인이 평소 연마한 기량을 점검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국악 교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는 일반부 23팀, 단체부 9팀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진행 됐으며, 일반부와 단체부 모두 지정곡 영천아리랑을 불렀고, 이어 자유곡을 부르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도,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후 1시부터는 치열한 경쟁 탓에 결과 집계가 지체되어 이언화무용단, 공주, 대구아리랑보존회의 축하공연이 먼저 진행되었고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을 즈음 시상식이 이어졌다.
심사결과 일반부는 ‘진도아리랑’을 부른 고재성씨(진도)가 금상을 ‘자진뱃노래’를 부른 김영희씨(대구)가 은상을 수상했고 단체부는 ‘의병아리랑’을 부른 위종순(춘천) 외 7명이 금상을 ‘경상도아리랑’을 부른 박분연(영천)외 4명이 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전은석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우리 민족 전통의 노래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지난 9월 24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된 영천아리랑 경창대회는 이제 영천을 벗어나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했으며, 앞으로 영천아리랑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부시장은 축사에서 “광복 70주년의 역사적인 해에 영천아리랑을 주제로 한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영천아리랑이 전국에 전파되고 나아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염원하여 영천아리랑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