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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따뜻한 겨울나기 온정의 손길
  • 편집국
  • 등록 2007-11-09 1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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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와 날로 치솟고 있는 기름값 때문에 낡은 집 2층에 월세로 살고 있는 A할머니(86세)는 비싼 기름값 부담 때문에 어떻게 겨울을 날수 있을지 마음이 무겁기만 하였다.

기력이 떨어져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의족을 한 탓에 혼자서는 일어설 수조차 없는 A할머니에게 모처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파동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희망나눔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일수씨가 보낸 난방 기름이 도착한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로는 살아가기가 빠듯해서 선뜻 기름을 넣지 못하고 있던 A씨 할머니에게는 희소식이었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서씨는 지금은 두 곳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오래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쌀과 라면을 기탁하고, 방황하는 청소년을 주유원으로 채용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딱한 사정을 듣고는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 최근 고유가 파동으로 혼자 사시는 노인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이 되어 독거노인 6세대에 난방유(150만원 상당) 한 드럼씩 무료로 공급했다.

또한, 파동 희망나눔 위원회는 금년 5월11일에 발족한 이래 17명에게 170만원의 후원금과 쌀40포를 전달한 바 있으며 위원개인별로는 주1회 무료급식, 저소득노인 무료관광, 초등학생 학원비 면제등 위원의 직능별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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