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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성남만 챙겨서’ 이재명 성남시장 안동 강연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10-16 14:37:27
  • 수정 2015-10-16 17: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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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안동대학교 경북발전연구소 초청강연 세미나 열어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무상복지와 관련한 논쟁으로 이슈인 안동출신 이재명 성남시장이 10월16일 국립안동대학교 경북발전연구소 초청으로 강연 세미나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죄송합니다. 성남만 챙겨서”라는 주제로 안동대학교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연에는 지역사회복지론 수강을 위한 학생들과 지역민들 약 200여명이 참석해 경청했다.

강연에서 시장은 무상복지와 관련된 논쟁과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대한민국은 못해도 성남은 합니다, 이재명 3+1원칙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일부 피력했다.

시작에서 이 시장은 “성남은 신도시의 역사이며 박물관 같은 도시”라며 “그동안 성남에서 생활하며 도시브랜드와 이미지, 인지도 제고에 조금은 일조한 것 같다”고 웃으며 자평했다. 

본 강연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배당과 성남시의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 등의 조치로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시행하는 복지정책을 못하게 막는 것은 지방자치를 하지 말라는 의미와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부정부패 안하고, 예산낭비 안하고, 세금탈루 막아서 공공성을 확대한다면 시민과 부자가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정치의 해법이라고들 한다”며 “하지만 공공의 역할이 축소되고 민간으로 이양되면서 양육강식, 승자독식, 극단적 양극화 사회가 요즘의 대세”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사회 활력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기회를 못 갖게 돼 대다수가 희망을 잃어버린다.”며 “기회와 공유자산과 이익을 좀 더 공평하게 나누려면 공공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슬로건이나 이미지 구호로서가 아니라 시민들 각자의 삶속에 다양한 정책들로 현실화시키고 있다“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작은 것에서, 남들이 주저하고 두려워 안하는 것들을 몸통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사회 전체, 민주주의, 시민들의 삶, 세상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거에서 20대는 20%, 30대는 30%, 50대는 50%, 60대는 60%이상이 투표한다. 사회 어른이라는 것도 있지만 60대 이상의 투표율이 많기 때문에 이들은 위한 정책들이 많은 것이다.”며 “현실을 직시한 20대들의 투표율이 높아질 때 정치권에서도 관심이 많아지는 것이다“며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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