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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 ‘어릿광대의 꿈’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09-21 1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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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육성축제에서 얻어지는 역동적이고 즐거운 인생의 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안동시내 낙동강변 탈춤공원 축제장과 하회마을 등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금년으로 18회째를 맞는 축제는 ‘어릿광대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육성축제로서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12개국의 공연단이 탈춤공연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어릿광대는 곡예나 연극의 시작 전이나 막간에 나와 우습고 재미있는 말이나 행동으로 판을 어울리게 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 등장만으로도 축제를 웃음과 열정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재주와 함께 적극적인 패러디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긍정적인 목소리를 만들어 내곤 한다.

이에 이번 주제는 모든 인간이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어릿광대라는 측면에서 어릿광대들이 꿈꾸는 신명나고 열정적인 축제로 풀어내 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 개막공연에서는 축제라는 무대에서 자신만의 열정을 펼치는 공연자, 관광객 등 모든 어릿광대들이 꿈꾸는 자신만의 축제적 판타지를 보여주고, 단순 조형물이 아닌 축제 주제 조형물을 통해 이야기와 축제의 역사를 담은 포토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어릿광대들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보여 줄 탈놀이단 ‘광대승천’, 축제 주제를 토대로 진행될 세계미술대전(탈창작, 탈춤그리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서는 일반 참가자들이 그리는 어릿광대의 꿈과 삶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안동축제관광재단과 MOU를 맺은 사천성 천극원의 서유기 화염산(火焰山) 공연과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창작한 신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신시장, 구시장, 옥동 등에서 무대 없는 게릴라 공연을 펼쳐 축제장을 확대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해외부를 신설해 해외참여자의 경연을 확대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벤치마킹해 시작한 인도네시아 솔로예술축제와의 교류, 중국청두국제무형문화유산축제 참가 등을 통해 국제적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경우 축제 기간 10일 중 추석과 대체휴일 등 6일의 휴일이 포함되어 있고, 세계군인체육대회 일부 종목이 안동에서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과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모든 어릿광대가 꿈꾸던 역동적이고 즐거운 새로운 인생을 펼쳐 나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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