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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들의 벗, 두봉 주교 다큐 시사회 개최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09-02 10:05:19
  • 수정 2015-09-03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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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삶 재조명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인물로 알려진 두봉 레나도 주교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이 완료돼 9월 2일 2시 안동 메가박스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우수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함께 두봉 레나도 주교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두봉 레나도 주교는 ‘농민사목의 대부’, ‘안동의 촛불’이라 불리는 경북의 유명한 종교인으로, 60여 년간 한국에 살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며, 경북의 교육·문화·사회복지사업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농민들을 위해 일해 온 업적과 평화주의 운동은 시대적으로도 가히 놀라울 만큼 훌륭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헌신과 나눔을 실천하며 경북사람, 안동사람으로 살아왔던 주교의 삶의 여정을 사제서품부터 퇴임 이후의 생활까지 순서대로 담았으며,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선택하겠다는 주교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큐멘터리 제작업체인 파란 프로덕션은 기획 단계부터 천주교안동교구의 자문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구성한 것으로 전했다,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의 제작기간 동안 두봉 주교의 고향인 ‘프랑스 오를레앙’ 해외 로케이션 촬영, ‘성심요양원’, ‘아네트의 집’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주교의 소박한 일상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또한 지역 최초로 4K UHD(4K Ultra High Definition)로 제작해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동을 전달 했으며, 국민배우 안성기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특유의 부드럽고 신뢰감 넘치는 목소리로 주교의 삶을 따듯하게 보여 주었다. 

한편 다큐멘터리 ‘두봉’은 올 하반기 안동 MBC에서 송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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