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공항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기본계획 고시 임박
▲울릉공항 조감도 오는 2020년이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는 울릉공항 건설이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 9월중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올해 말 설계용역 착수 후 2017년 착공에 들어간다고 8월 2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공항 건설은 지난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그러나 지난 2013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50인승 소형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 규모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소형공항 건설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국비 4천93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2014.4월~2015.6월)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2014.6월 ~2015.6월)을 시행했고, 올해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0년 개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배를 이용해야 하는 울릉도는 육지와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울릉도 경제를 위축시키는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해 왔다. 연간 100여 일씩 기상 악화로 교통이 두절돼(최근 3년간 연평균 86일, 겨울철 결항률 60%) 주민과 관광객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서울에서 울릉도에 닿기 위해서는 동해까지 버스, 다시 동해에서 울릉까지 배편을 이용해 최소 6~7시간이 걸렸다.
울릉공항을 통해 하늘길이 열리게 되면 서울에서 1시간, 항공요금 9만원대의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방문객도 현재 42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해 연간 44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해양자원 연구의 활성화와 녹색관광섬 조성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릉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