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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여주인공 모델은 '영양 출신 남자현 지사'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5-08-13 00:28:32
  • 수정 2015-08-13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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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에서 태어나 1926년 사이토 총독 암살시도 기점 무장투쟁 나서
  • 영양군, 여주인공 '안옥윤' 실제 모델로 꼽히는 항일투사 남자현 지사 업적 재조명

 




한국독립군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이 누적관객 9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 '안옥윤'의 실제 모델로 꼽히는 항일투사 남자현(1873~1933) 지사에 대한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양에서 태어나 '여자 안중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리며 여성으로서 실행하기 힘든 무장투쟁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바랐던 남지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독립지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양 사대부 집안에서 태어난 남 지사는 을미의병 활동으로 남편을 잃은 후 남편의 뜻을 따라 만주로 건너가 신앙운동과 독립군 지원 등으로 독립운동을 펼치던 중 1926년 사이토 총독 암살시도를 기점으로 무장투쟁에 나서게 된다.

이 후 1933년 일제 만주국 전권대사 무토 노부요시를 처단하려다 실패하고 일본 형사에게 체포된 후 혹독한 고문속에도 17일간의 단식투쟁을 벌이다 그해 8월 61세의 나이로 중국 하얼빈 조선여관에서 순국했다.

영양군은 1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암살'을 통해 독립운동 당시 뛰어난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후대에 알려지지 못했던 남자현 지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영화 상영 등 남자현 지사의 자취를 느끼고 애국심과 더욱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영양군과 남자현 지사의 후손들은 석보면 지경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자현 지사의 생가를 3년여의 조성 기간을 거쳐 지난 1999년 11월 30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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