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미국 LA산페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열린 미국독립기념축제에서는 종각 입구에 세워진 새로운 장승 제막 행사와 함께 사물놀이 한마당과 이정임 민속무용단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행사는 종각으로 들어가는 연도에 대형 성조기가 펄럭이며 북과 피리, 꽹과리를 앞세운 가운데 내빈들이 입장해 기념식과 타종식이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Isadore Hall 상원의원과 Ernest Lee 우정의 종각 회장, 김현명 LA총영사와 LA시의원인 David Ryu, Janice Hahn의원 등이 참석했다.
하회마을에서 탈춤을 추며 장승을 깎는 명인 김종흥씨는 이날 기념식 중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흥씨는 지난 2009년 8.15광복절을 기념해 종각 입구에 장승 1기를 세웠으며, 이번에도 새롭게 장승 1기를 제작해 설치했다. 장승설치와 장승퍼포먼스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안동의 대표적인 하회탈장승과 하회탈을 미국 의원들과 총영사에게 선물하는 등 안동 홍보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