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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 강연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5-06-30 23:11:34
  • 수정 2015-07-01 0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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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선군정치 강화보다는 경제중시하는 방향”
  • “남북, ‘만남의 장’ 늘리고 ‘현물중심 인도적 지원’ 계속해야”
  • 김무성 대표와 강창희 통일경제교실회장 등 현역의원 50여명 참석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이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최대 공부모임인 '통일경제교실'에서 '최근 북한동향과 교류협력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자로 나섰다.

 

통일경제교실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해 2월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은 데 이어 직전 국회의장을 역임한 강창희 의원이 현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강연은 김무성 대표가 북한을 9차례나 방문한 김광림 의원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의원은 남북 간 교류협력이 정점에 이르렀던 2003년~2005년 기간 중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내면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추위) 남측위원장, 남북장관급회담 차석대표를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시절 수차례 북한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19대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낸 김광림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한반도의 내일을 위해 더 이상 교류협력을 지체할 수 없다. 정상회담 같은 큰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대북특사, 각급회담, 실무자접촉 등 작은 규모라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야 하며, 여건이 좋지 않다면 민간교류라도 허용해 만남의 끈을 놓지 말고 만남의 기회를 꾸준히 늘려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지원은 꾸준히 이뤄져야 하며, 북한도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이 식량지원의 적기”라고 주문했다. 다만, “현물은 가능하지만 현금지원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명확히 그었다.

 

김 의원은 “북한이 필요한 식량은 연간 500만톤 수준인데, 그해 풍년이 들어도 식량이 450만톤 내외로 생산돼 50만톤 이상이 항상 부족하며 1995년부터 2010년까지 9차례 연간 40~50만 톤을 한국정부가 지원, 북한의 부족분을 메웠다”고 밝혔다.

 

또 “북한에 지원한 쌀포대에 ‘대한민국’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북한주민들이 남한에서 보낸 쌀이라는 사실을 안다”며 “지속적인 식량지원이 북한주민들의 인식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식량지원에 추가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흐름은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변한 적이 없다”며 “작년 10월 4일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북한권력 3인방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지만 이미 2014년 초부터 10월까지 15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보면 도발과 유화정책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정일은 도발과 대화의 전환주기가 4~6개월이고 어느 정도 절충가능한 안을 제시했지만 김정은 집권 이후에는 도발·대화 전환주기가 2~3개월로 줄었고 강경·유화조치가 중첩돼 모호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들며 “5.24조치 해체, 한미 연합훈련 중단, 대북전단 살포 중지 등 수용불가한 조건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대화하기 더욱 어려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강창희 회장 등 현역의원 50여명과 김광림 의원의 지역구 안동 출신 재경안동향우회, 영가회, 재경한국생명과학고동창회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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