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영씨
안동지역에서 내과를 운영중인 박씨는 5남매 중 막내로,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섬기며 의대에 진학, 대학병원의 근무제의도 거절하고 부모님을 위해 안동에서 내과를 열었다.
부친의 사망 이후 홀로 남은 어머니의 매 끼니를 직접 챙긴 그는, 이제는 치매가 온 어머니의 대소변도 직접 받으며 "어머니의 똥은 구수하기만 하다"며 걱정을 덜고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다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며 할 수 있다면 함께 순장이라도 하고 싶다는 박 씨의 효행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보화상은 고 조용효씨가 쇠퇴하는 도의, 윤리의 복원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대구경북의 효행자와 열행자, 선행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제58회 보화상 시상은 28일 오전 대구 보화원 회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