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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비염 주의보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04-15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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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비염 40% 천식 동반, 80%가 비염 호소


계절의 전령, 봄꽃을 즐기기 위한 상춘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봄꽃의 아름다움 만큼 매년 3월에서 5월 사이 봄꽃으로 인한 꽃가루 알레르기와 결막염, 비염 등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4대 증상인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접촉피부염, 천식 등으로 지난해 병원을 찾은 수만 2만 여 명에 이르고 있다. 그 중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전체 진료인원의 50%에 해당하는 1만 여 명.
 
특히 알레르기비염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에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3월에서 5월까지 꽃가루 알레르기로 병원을 찾은 수는 다른 달에 비해 최대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알레르기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코 점막이 특정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막힘이 심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허준영 안동성소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은 “알레르기비염으로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코털이나 점막에서 걸러지던 꽃가루, 세균 등의 이물질이 기관지로 쉽게 유입되는데 이로 인해 천식이 유발하게 된다.”며 “비염환자의 40%가 천식을 동반하며, 천식환자의 80%는 비염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알레르기비염을 가벼운 감기로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원인물질과 악화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회피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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