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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신청사 건립 된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03-25 16:28:35
  • 수정 2015-03-30 1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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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3개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독립건물 없어


▲지난 2008년 예산 67억여 원으로 시청 동편 주차장부지에 의회전용 건물을 신축하려 했던 조감도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예천·안동 통합권고안으로 인해 의회신축이 무산됐다.

안동시의회가 지난해 9월 시·군 통합이후 계속 사용해온 안동시청 본관 3층 건물을 비워주기로 결정한데 이어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회 신청사 건립문제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들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여론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의원전체간담회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은 의회가 신축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는 본청이 사무 공간부족으로 4개의 별관을 사용하고 있어서 민원인의 불편 초래와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해 본관 3층 전체를 사용하기에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의회 신청사 위치는 본청 동쪽 주차장과 구 체육관 부지 중 선정할 예정이다. 연면적 3,032㎡(900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된다. 총사업비는 설계비 3억5천만 원을 포함 80억 원으로 설계용역비는 2015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할 방침이다. 공사는 2016년 3월부터 시작해 2017년 6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해 의회가 본청 3층을 비워주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신도청을 빌미로 시의회 위상을 세우기 위한 전용건물을 건축하려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낮은 재정자립도에 비해 많은 예산사용과 기존 인테리어예산 낭비문제, 예천·안동 통합문제에서의 걸림돌 등의 지적들이 나왔었다.

하지만 지난해 후반 예천군이 군청 청사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통합에 대한 예천의 입장들이 알려졌다. 또한 신도청이전이 얼마 남지 않은 작금에 의원들의 요구가 있어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청 담당자는 “예천군이 청사 신축을 추진하면서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며 “의회 신축은 오래전부터 거론되고 추진됐던 일이어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광택 안동시의회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별도의 의회건물이 없는 곳이 안동이다”며 “지난 2008년에 추진됐던 일이 무산돼서 지금까지 온 만큼 의원들의 좀 더 나은 활동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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