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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동제, 안동 곳곳에서 열린다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5-03-04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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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4일에서 5일사이에 안동지역 곳곳에서 동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음력 정월14일 자정을 기준으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을 숭상하고 동민들의 무병과 풍년을 기우너하기 위해 제사를 드리는 의식으로 안동 지역 마을 곳곳에서 동제를 지내는 곳이 많이 남아 있다.

 

그중 공민왕 관련 동제를 지내는 곳에 대해서는 안동시가 예산을 지원해 역사적 사실을 기리고 추모하며 전통문화유산의 전승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민왕 관련 동제는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에 몽진한 공민왕의 행적이 내재된 것으로 공민왕과 그의 딸, 며느리 등을 추모하고 있다.

 

마을별 일정으로는 예안면 신남리 정자골 며느리당과 구티미 딸당, 도산면 가송리 딸당, 용상동 공민왕당에서 4일 저녁에 제를 올리며 풍산읍 수곡리 국신당과 도산면 원천리 내살미 왕모당에서는 5일 아침에 제를 올린다.

 

한편 안동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천년기념물인 길안 송사리 소태나무 당신제와 녹전 사신리 느티나무 당신제에도 경비를 지원해 사라져가는 민간신앙과 민속행사 발굴 재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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