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은 2013년 2월에 개청 100주년을 맞아 달성을 빛낸 역사적 인물 27인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달성을 빛낸 인물’ 흉상 제작을 추진해 왔으며, 부덕불의 주인공 함안조씨 며느리도 그 중 한명이다.
함안조씨 며느리 부덕불은 약 200년 전 지금의 논공 갈실 마을에 살던 함안조씨 며느리가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집안 재물을 내놓아 못(현 노홍지)을 만든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을 사람들이 며느리의 모습을 다듬어 노홍지 하류 쪽 산비탈에 세워놓은 석상이었다.
그러나 1998년 5월 26일 도난당해 달성군에서 경북대학출신 유명 조각가인 오채현(경기도 파주) 조각가에 의뢰해 문중 자문과 자료검토 등 면밀한 고증을 거쳐 현 위치인 노홍지 상류 삼거리에 원형의 130% 크기로 복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을 빛낸 인물사업은 우리지역의 찬란한 역사를 찾아 군민들에게 자긍심 심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함안조씨 며느리 부덕불 복원을 계기로 지역 전통문화를 소중히 생각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이리 갈실마을 주민 일동은 본 사업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문오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