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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제역 악몽에 긴장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5-01-04 17:21:39
  • 수정 2015-01-05 11: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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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 의성, 안동 구제역 양성 판정


▲경북도는 지난 4일 구제역확산방지를 위한 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영천, 의성에 이어 1월 4일 안동에서까지 양성판정이 나타나 향후 추이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한달 사이에 충청도와 경기, 경북 등 전국 31곳의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관계당국들이 긴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1월 4일 구제역확산방지를 위한 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백신접종에도 불구하고 산발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이지만 차단방역의 핵심은 백신접종이라고 재차 강조됐다. 더불어 이번 경북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뚜렷한 역학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채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상시 발생하는 양상을 띠고 있어 확산의 고리 차단에 어려움이 있다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관련 차량들의 이동뿐만 아니라 시설 내・외부, 진출입로의 철저한 소독과 구제역 바이러스의 주 감염경로인 기계적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됐다.


지난 3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던 의성과 안동의 농장 돼지들이 4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성군의 모 농장에서는 돼지 2천300마리 중 어미돼지 32마리가, 안동시의 모 농장에서는 돼지 1천여마리 중 187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의성 농장의 경우 어미돼지와 인근 농가의 사슴 등을 매몰 처분했으며 안동은 확진 돼지 187마리를 매몰, 같은 축사에 있는 돼지 200여마리도 추가 매몰하기로 했다. 현재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과 소독시설 증설, 인근 시·군에 대해 추가 접종에 나서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1월 4일 현재 경북도내에서는 돼지 1,595두,사슴 6두 총 1,601두를 매몰했으며 안동시의 경우 4년 전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사태에 이어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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