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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벼 건조 잘하여 쌀 품위를 높이자" !
  • 조태석 기자
  • 등록 2007-10-22 1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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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는 벼 수확기를 맞아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서 수확 후 작업인 건조와 저장, 가공 등에 대한 벼 수확 후 관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의하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건조방법은 벼의 수분함량을 15%내외로 건조시켜야 하는데, 수확당시의 수분함량은 보통 22~25%정도임을 감안하여 건조방법이나 시간 등을 잘 고려하여쌀 품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요즘은 건조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으나 화력으로 벼를 건조할 때는 너무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게 되면 금간 쌀 발생이 증가하여 도정률이 떨어지고, 백미 중 싸라기가 많아져 양적, 질적 손실이 커지기 쉽다.

그래서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40℃이하에서 건조하고, 도정용은45~50℃로 맞추어 건조를 해야 한다. 특히, 55℃이상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면 금간 쌀이 많아지고, 밥맛이 나빠지기 때문에 알맞은 건조온도를 지켜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 벼 수분함량이 20%이상인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를 하게 되면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8시간 이내에 서둘러 건조를 하고, 수분이 26%이상인 물벼는 4~5시간 이내의 빠른 시간내에 건조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 벼농사의 수확 이전 까지의 기계화율은 거의 100%에 가깝지만 수확 후 건조작업은 아직도 50%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어서 많은 농가에서는 햇볕건조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햇볕 건조할 경우의 장소로 시멘트 바닥과 도로변의 아스팔트 포장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금간 쌀이 많고 쌀의 품질이 떨어지며, 교통사고의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수확한 논에서 볏짚을 깔고 망사를 이용하면 건조시간도 줄이고 쌀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김병수 작물환경담당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품종 선택과 적정비료 주기 등의 비배관리도 중요하지만 수확 후의 건조방법에 따라 미질의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고 밝히고 『건조기 사용시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햇볕 건조시는 망사를 이용해 건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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