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무대 앞 관람풍경 지난 17일 ‘김치는 문화다’ 라는 주제로 문화와 예술이 깃든 중외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이후 5일 동안 계속되어 온 광주시 대표축제이며 열네번째 맞이한 금년도 광주김치축제가 국내외 관람객 45만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광주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문화축제로의 발상 전환이 일단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메인무대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폐막행사에서는 임우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의 폐막인사에 이어 광주김치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놀이마당 ‘우리김치 세계로, 세계가 광주로’, ‘김치는 미래다’ 라는 주제의 광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린 대동 한마당을 끝으로 보다 나은 2008년 광주김치축제를 기약하면서 아쉬운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관람객은 해외에서 가장 많이 참여한 중국의 심양시 등 7개 지역을 비롯하여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의 단체 관광객은 물론 축제장을 찾은 다수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한결같이 문화와 예술이 융화된 새로운 흐름의 광주김치축제에 많은 박수를 보냈으며,
▲ 전국 전통김치담그기 경연대회 내국인 참여의 경우 가을 나들이 하는 외지인 단체방문객이 주류를 이루었고 광주․전남 각급 하교 학생들은 학교별로 축제기간중 가을소풍 또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이용하는 학교단위 관람이 많았으며 금년 새로 선보인 ‘광주김치축제 기차여행’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KTX 연계 관광객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금년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광주가 아시아문화의 중심도시답게 광주김치축제도 광주김치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김치문화를 금번 축제에 도입하여 향후 발전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과 지금까지 김치축제 전반을 대행사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무대설치.운영 등 불가피한 부문을 제외하고는 시에서 직접 기획하고 집행하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다만 옥의 티라 할 수 있는 광주전남 농특산물 거리에 위치한 37개부스의 배치와 관련 동일 또는 유사품목 판매장의 분산, 중국 관광객이 많아 통역자원봉사자의 부족현상, 광주 별미거리의 지나친 상업성, 관람객 김치담그기체험장 이용도 저조와 같은 부문은 2008년도 축제에서는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