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선원사 운천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10월 23일 교도소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가 열렸다.
오는 10월 28일 교정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자 선원사 운천스님 등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수용자들과 직접 자장면을 조리하고 함께 사랑의 자장면을 배달함으로써 봉사정신과 나누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소내 구내식당에서 선원사 운천스님과 자원봉사자, 수용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 단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정오까지 자장면을 직접 조리하고 배달함으로써 수용자들에게 근로정신함양과 자원봉사정신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선원사 운천스님은 "자장면을 맛있게 먹는 수용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국 교정시설을 찾아 힘닿는 한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원봉사 보조자로 참여한 수용자 김모씨는 "20여년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갔던 중국집 자장면이 생각나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또한 선원사 스님들과 함께 자장면을 조리하고 배달하여 수용자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보니 자원봉사 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위복 안동교도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제공하여 '국민행복 희망교정'에 부합하는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