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산시성 대학생과 함께하는 '병산서원스테이' 체험
  • 박경근 기자
  • 등록 2014-10-15 13:31:28
기사수정
  • 선비들의 교육적 이상을 실제 서원에 머물며 체험

자료사진
중국 산시성 관계자와 대학생 등 31명이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세계유산 하회마을 병산서원에서 서원스테이 프로그램에 입교해 선비문화체험을 갖는다. 

이번 서원스테이체험은 경상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시성(陝西省)과 국제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국제비즈니스과에서 양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청년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 선생과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1582~1635) 공을 배향한 서원이다. 낙동강의 은빛 백사장과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병풍을 둘러친 듯한 '병산'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할 만큼 빼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누각 건물인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은 병산의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유생들이 교육을 받던 강당인 입교당에서는 자연과 인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본보기가 되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절제된 마음과 자연을 지켜가고자 하는 민족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병산서원 서원스테이는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핵심이 되는 양반사회와 그 정신문화를 현대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세계유산 활용사업으로 서원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생명과 평화,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근간으로 한 선비들의 교육적 이상을 실제 서원에 머물며 체험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중국 산시성(陝西省)과 2013년 4월 5일 자매결연협정서 체결했으며, 2014년 1월 산시성 외사판공실과 학생 교류단 사업을 제안해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