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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직원 취미클럽 한마당축제 열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4-10-08 2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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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 취미클럽 열띤 경연과 전시를 통한 축제의 장 마련
  • 내년 신도청이 안동으로 옮겨 가기 전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는

 

 

경북도청 노동조합이 주관한 ‘제5회 경북도청 직원 취미클럽 발표회’가 8일 오후 3시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장대진 도의회 의장, 도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취미클럽 발표회에는 전년보다 2개팀이 늘어난 18개팀(발표 9, 전시 9)이 참가했다.

 

경연팀은 전국 공무원 취미클럽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음악동아리 사운드 G#(지샾)과 작년도 우승팀인 기타소리 등 9개팀이 기량을 펼쳤다.

 

전시팀으로는 경사회(사진), 경미회(그림), 국향(국화분재) 등 9개팀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발휘했다.

 

특히, 경북도와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폴란드 등 6개국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국어 어학연수단이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도청 취미클럽은 음악, 체육, 레저, 문학, 어학, 봉사분야 등 36개 취미클럽에 1,690명이 활동하고 있다.

 

아마추어 동아리인 이들은 단순한 친목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종 행사, 불우시설, 오지 지역을 찾아 다니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도배봉사 동아리인‘행바사’는 자비로 학원을 다니면서 도배 기술을 배워 2013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찾아 도배를 해오고 있으며, 자원봉사 동아리인‘빛나사’는 2009년부터 매년 양로원, 고아원 등을 방문해 목욕 봉사와 말벗이 되어 주고, 또한 독거노인들에게는 회원들의 회비로 연탄봉사(3년간 60가구 12,000장)를 하는 등 재능기부를 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음악 동아리인 프라이드 합창단, 사운드 G#, 기타소리, 색소폰 동아리는 오지 학교, 양로원, 재소자 들을 위한 공연을 갖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더욱 확대 지원해 신바람 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더 많은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직원이 행복하고 신명이 나야 도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며,“앞으로도 맡은바 직무에 더욱 매진하면서 일과 여가를 병행해 나가 주기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경북도청이 1966년 대구시 포정동에서 산격동으로 둥지를 튼지 48년째가 되는 해로, 내년 신도청이 안동으로 옮겨 가기 전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직원들의 아쉬움과 새로운 희망을 담은 행사로 기억되도록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북도청 노동조합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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