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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신 신종훈 선수,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 박경근 기자
  • 등록 2014-10-07 18: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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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스탄 비르잔 자키포프 선수 3대0으로 꺾고 12년만 AG 금메달 획득
  • 2009년 세계선수권 3위에 이어 2011년 10월 세계복싱선수권대회 은메달 차지

안동출신 복싱 신종훈 선수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후 관종들을 향해 달리고 있다


안동출신 복싱국가대표 신종훈(25)이 지난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6~49㎏)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선수 비르잔 자키포프(30)를 3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신종훈의 상대는 세계 랭킹 1위인 카자흐스탄의 비르잔 자키포프는 지난 2010 광저우 대회 8강전에서 신종훈을 꺾고 은메달을 차지한 선수로, 신종훈으로서는 4년 만의 설욕전이었다.

신종훈은 2009년 세계선수권 3위에 이어 2011년 10월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 687번지 태어나 삼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다니던 어린시절 아버지(신영만)를 따라 구미시로 이사했다. 고향에는 현재 조부인 신상태(81세)씨가 인계리 노인회장으로 거주하고 있다.

구미 신평중 2학년 때 복싱을 시작한 신종훈은 당시 경북체육중학교 장흥민(모스크바 올림픽 선발, 복싱국가대표) 교사의 눈에 발탁되어 신평중학교에서 경북체육중학교로 전학하면서 복서로서의 길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경북체육중학교에서 신종훈을 지도해온 장흥민(안동공고 체육교사)감독은 "종훈이는 가드가 상당히 좋고 연타 능력이 매우 뛰어나 순식간에 상대를 그로기로 몰아 넣는 능력이 있다며, 한국 복싱사에 큰 획을 남길 기대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의 금빛 사냥에 나섰던 신종훈 선수는 안타깝게 16강에서 충격의 판정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해 매번 우승후보로서 주목 받았으나 세계대회와 아시아 경기대회, 올림픽에는 연이 없었다.
 
이번 아시아 경기대회에 금메달 획득으로 자신감을 회복함을 물론 대한민국 복싱 부흥과 함께 2년 후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복싱 그랜드슬램 도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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