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안동시)에 따르면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2014년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하회마을에 대한 기념주화 제작계획을 서면으로 보고받고 기념주화 발행기관은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에 대한 현장 질의에서 기념주화 발행 계획을 재확인했다.
은화로 제작될 계획으로 알려진 기념주화 도안은 현재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면에는 안동 하회마을이, 뒷면에는 경주 양동마을이 들어갈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광림 의원은 지난 2011년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하회마을 기념주화 제작을 처음 요청했다. 김 의원은 당시 "우리나라 인물과 행사를 다루는 기념주화가 해외에서 외국주화로 제작돼 수입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우리의 국격을 높이고 있는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을 기념주화로 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난해에는 각 부처 장관과 시도지사에게 기념화폐의 발행요청권을 부여하고 요청을 받은 한국은행 총재는 3개월 이내 발행여부를 회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안동 하회마을 기념주화의 경우 한국은행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안동시, 안동상공회의소 등 기념주화를 대량으로 구입할 가능성이 있는 각종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하회마을 기념주화 도안은 이달 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최종의결을 거친 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1월 예약판매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