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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다리밟기에 이목 집중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4-09-29 10: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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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민속축제에서 전통놀이 재현



안동민속축제 3일째인 9월 28일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놋다리밟기 시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놋다리밟기 보존회 회원들은 서부공주 권지호(안동부설초 3년)양과 동부공주 김담빈(길주초등 4년)양을 노국공주로 선발해 인교를 만들고 전통놀이를 재현했다.

놋다리밟기는 동부와 서부로 나눠 둥둥데미를 비롯해 실풀기노래, 대문놀이, 웅굴놋다리, 놋다리노래, 줄놋다리, 꼬깨싸움 순으로 진행돼 승부를 가렸지만 무승부로 결정돼 두 노국공주나 나란히 인교에서 내려오는 장면을 연출했다.

놋다리 밟기는 고려 말 비운의 왕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동행한 노국공주가 차가운 강물을 맨발로 건널 수 없기에 안동의 부녀자들이 등을 맞대고 인교(人橋)를 만들어 준 것이 유래가 됐다. 현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7호로 지정돼 있다.

한편, 안동에서 남성들의 대동놀이가 차전놀이라면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안동사람들의 충성심을 배경으로 한 여성들의 대동놀이 놋다리밟기가 있다. 놋다리밟기는 주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던 놀이로 풍요와 다산의 의미가 담겨진 여성 집단 춤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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