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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진통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4-08-22 0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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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참여팀의 예산과 사업지원 문제로 갈등 고조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 참업팀들에 대한 후속조치와 지원 부족으로 참가팀들의 사업포기로 인한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창업팀을 지원하는 육성팀의 전문성과 위탁기관인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산단)의 사업에 대한 애착 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본지는 지난 8월 12일 ‘겉도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라는 기사를 통해 사업에 지원한 창업팀들의 고충을 개략적으로 다루었다. 그러나 취재결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창업팀들의 고민은 더욱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안동 인근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한 팀은 총 8개 팀으로 이중 창업한 팀이 4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팀이 4개다. 이들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월에 지원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육성사업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창업은 물론 7월에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기회가 있었지만 준비조차 하지 못했다. 또한 오는 11월에 있을 기회에도 지금 상태로는 힘들다는 것이 창업팀들의 견해다. 더불어 전반기 사업지원비 2,000만 원도 팀 절반정도만 청구해 사용하지만 나머지는 사용도 못한 채 육성팀과 갈등만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창업팀들은 SNS를 통해 별도의 자발적인 단체행동이 일고 있다. 일부는 사업지원비 포기와 별도 창업 준비를 논의하며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또한 육성사업의 사업포기와 관련 진흥원에 문의하는 등 애초 사업 취지를 벗어나 중단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육성팀 관계자는 “팀원들이 바뀌고 업무를 관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건 사실이다”며 “지역을 위한 원할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팀원의 경험과 능력부족을 인정했다.

 

사회적기업 관련 업계관계자는 “산단과 육성팀이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여 참가팀들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주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이대로 진행된다면 사업취지와 무관하게 참여팀들이 피해를 보게 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창업팀 관계자는 “지원 사업비를 사용하려해도 복잡한 관련서류 등을 맞추고 나면 1개월이나 늦게 집행돼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창업팀의 요구사항과 문제는 무시한 일방적인 업무진행 때문에 별도 사업진행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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