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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금년 생산 양파의 작황 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최근 소비 둔화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양파는 전국적으로 작년대비 재배면적이 약20% 증가한데 반해 가격은 평년대비 40%수준으로 폭락하였다. 이는 지난해 마늘 가격하락과 양파 수취금액 증가로 인해 양파로 전환한 농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농민대표(창녕명품양파영농조합법인), 지역농협, 한국외식업중앙회창녕군지부 등이 참여한 양파 수급안정 및 소비촉진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창녕군직원 300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20망, 창원시(창녕군 자매결연) 1,000망, 진해수협에서 170망을 구매하는 등 각계각층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파 수급안정 및 소비촉진대책회의 수시 개최, 전국 창녕 향우회원 대상 양파소비촉진 서한문 발송, 관내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3회 정도 양파 사주기 운동 추가 시행, 대도시 아파트단지 등을 방문하여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각종 특판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옥션과 G마켓에 창녕군관을 연중 운영하여 인터넷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창녕양파장류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체험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양파효능을 홍보하고 다양한 양파 요리도 보급하고 있다.
한편, 양파의 수출길도 모색하고 있는데 국내 산지 가격에 물류비까지 더해지면 국내 판매보다 못하지만 양파 생산농가와 수출업체에 수출물류비가 지원되기 때문에 물량 조절 및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까지 협의중에 있다.
품질좋은 양파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양파선별비 1억원, 양파수송비 9천여만원을 확보하는 등 정책적인 부분은 창녕군에서 발벗고 나섰지만, 소비위축과 넘쳐나는 생산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소비자가 나서지 않으면 소용없다. 양파는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등 우리 몸에 매우 좋은 음식으로써 가격도 저렴하여 지금이 양파로 건강을 챙기기에 좋은 시기이다.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음식점 및 양파 가공업체와 각 가정에서 양파 장아찌, 양파즙 등의 가공확대를 통한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비자의 많은 애정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