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권자 수백 명의 주소와 연락처가 적힌 자료를 검찰로 넘기고 추가혐의도 조사...
|
대구시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는 휴대전화로 불법 사전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 선거 운동원 정 모씨(51.여)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새누리당 당원인 정 씨 등은 지난 달 초 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 사무실에서 당원과 일반 유권자 등 수백명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전화 홍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성구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이 전화홍보에 사용한 유권자 수백 명의 주소와 연락처가 적힌 서류를 확보한 일체의 자료를 검찰로 넘기고 추가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던 지난 4월 26일 수성구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 등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를 이진훈 후보 개인소유 휴대폰으로 보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과 관련해 김상훈(서구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구시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대변인은 이진훈 후보의 범법사실이 밝혀지면 지난 경선에서 승리한 이진훈 후보 내정자를 보류한 상태에서 차점자인 김형렬 후보에게 새누리당 수성구청장 후보로 공식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와 비슷한 혐의로 성백영 경북 상주시장 후보는 5월 3일 새누리당 중앙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불법 콜센터 사무실에서 사전 선거 운동을 벌인 혐의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