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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제 이벤트 행사 전면 취소
  • 경남편집국
  • 등록 2014-05-01 15: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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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 행사를 대폭 축소하여 진행한다.

1일 황매산 철쭉제 주관 단체인 차황면 청년회(회장 이상대)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안타까운 희생자와 실종자에 대한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황매산 철쭉제의 이벤트성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청년회는 올해 32회째를 맞이하는 산청 황매산철쭉제는 계획된 어린이 보물찾기, 철쭉 꽃길 등반대회, 산악인 노래자랑, 풍물놀이 등 부대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교통 통제 및 차량 주차 안내 등 편의제공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서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1번지의 황매봉을 비롯해 동남쪽으로는 기암절벽으로 형성돼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높이 1108m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왕산, 필봉산, 인근의 가야산과 합천호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황매산은 지금은 철거를 했지만 영화 ‘단적비연수’, 드라마 ‘주몽’, ‘바람의나라’의 촬영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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