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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개화시기 맞춰 '과수꽃가루은행 운영'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4-04-0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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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수꽃가루은행 운영으로 과수농가 안정결실 지원, 올해 과수 개화시기 빨라져...
 
[fmtv 영천] 과수 농가의 고품질 과실생산과 결실안정을 위해 영천시가 매년 과수 개화시기를 맞춰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과수꽃가루은행은 농가에서 꽃을 따오면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꽃가루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매년 800명이 넘는 사과, 복숭아 등 과수 농가들이 이렇게 공급된 꽃가루를 이용하여 굵고 모양이 좋은 과일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전년에 비하여 4~5일 이상 빠를 것으로 보여 결실관리를 위한 인공수분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시기가 빨라질 경우 냉해나 서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수 농가에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인공수분 작업을 통해 과실이 안정적으로 결실될 수 있도록 하고 과수꽃가루은행을 통해 보급되는 꽃가루는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꽃가루보다 발아율이 높고 활력도 강해 소량으로도 많은 면적에 인공수분이 가능하다.

또한 영천시는 과수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100여대의 인공수분기를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올해 쓰고 남은 꽃가루는 초저온 냉동고를 이용하여 보관을 대행해주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앞으로도 영천 과일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수꽃가루은행은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되며 과수농가들의 편의를 위하여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농가들이 적기에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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