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부부
  • 경남편집국
  • 등록 2014-02-19 15:12:59
기사수정
 
겨우내 땅 속에서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 꿈틀거린다는 경칩(驚蟄). 올 들어 전국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 가량 웃돌면서 경칩을 보름여 앞두고 벌써 개구리가 기지개를 켰다.

차가운 날씨가 풀리고 봄바람이 분다는 입춘(立春)과 경칩 사이의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낮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토지마을의 작은 웅덩이에서 짝짓기를 하는 개구리 한 쌍이 카메라에 잡혔다.

최참판댁 인근 토지마을 한 가운데를 흐르는 작은 개천가의 웅덩이에는 이미 봄꽃이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웅덩이 곳곳에는 일찍 잠에서 깬 개구리들이 낳은 알들로 가득하다.

열흘 정도 지나 기온이 더 오르면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