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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지원청, 학원 교습비 조정위원회 개최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4-02-15 0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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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역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기준 전국 10위권으로 안정세이나 학원 물가는 전국 4위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현)은 2월 14일 교습비등조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교습비등조정위원회는 교육지원청 별 시청물가담당공무원, 세무사, 학부모 등 7 ~ 11인으로 구성되며 해당 지역의 학원 등에 대한 수강료(이용료)를 결정하는 협의체로 도내에서는 안동교육지원청이 올 들어 처음으로 개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기준 전국 10위권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학원 물가는 전국 4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우리 지역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 모 학부모 위원은 "도청 이전에 따른 안동지역의 지가 및 주택가격 상승으로 임대료가 치솟는 등 학원 업계가 어려운 실정인 것은 공감한다. 하지만 체감경기가 호전되지 않는 가운데 사교육비 지출로 허리가 휠 지경인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원비 인상이 달갑지 만은 않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인접 시군과 비교해 대체로 낮은 독서실 이용료에 대해서만 전년 대비 8%가 인상된 98,000원으로 정하고, 일부 교습과목에 대해서는 소폭 인하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정으로 안동 지역은 미술 입시 등 4개 과목이 인하되었고, 수요자 중심으로 교습과목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교구(블록) 등 19개 과목은 신설됐다.

이 외 16개 과목에 대해서는 학부모 부담 경감 차원에서 동결 처리되었다. 변경된 교습비는 관내 모든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게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이재현 안동교육장은 ‘교습비등조정위에서 결정된 금액은 교습비 징수 상한액으로 향후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원 등에 대하여 적정 교습비로 신고토록 지속적으로 계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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