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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영일대, '해맞이객 30만명 운집'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4-01-02 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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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적으로 해석한 천마의 ‘비상’과 서양적으로 해석한 행운의 의미를 담은 ‘대박’을...
 
[fmtv 포항] 대한민국 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 해수욕장에 갑오년 새해 첫날 30만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 2014년 한 해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은 ‘나날이 새롭힐사 호미일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에서 20여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해맞이축전은 말띠의 해인 2014년이 말(馬) 중에서도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성공과 행운을 상징하는 청마(靑馬)임을 동양적으로 해석한 천마의 ‘비상’과 서양적으로 해석한 행운의 의미를 담은 ‘대박’을 주제로 전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일본의 독도 영토야욕으로부터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고,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독도가 있는 동해를 바라보며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쳐 장관을 연출했다.

또 새해인 2014년의 자정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관광객들이 각자의 새해소망을 적어 만든 대형 말조형물에 점등이 되면서 새천년기념관 벽면에 영상과 레이저를 활용한 주제영상 ‘천마의 비상’과 뮤직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새해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4 호미곶 희망의 사자성어’인 ‘화균양행(和鈞兩行)'가 발표돼 관광객들에게 2014년 새해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호미곶에 가지 못한 시민들과 해맞이객들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린 2014 독도사랑 영일대 해맞이행사에도 10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영일대’ 누각 위로 뜨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특히, ‘영일대’에서는 31일 ‘I LOVE 독도’ 해넘이 행사로 독도 바로알기 독도퀴즈, 독도 두드림‧독도를 깨워라 대북공연, 1일 독도사랑 플래시몹 등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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