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이 낳은 명현 목은 이색 선생을 추모하는 제3회 목은 문화제가 4일 오전9시 이색선생이 출생한 영해면 괴시리 전통마을에서 목은선생후손들을 비롯해 한산이씨대종회원, 목은 연구회원 그리고 관광객과 군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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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이 주최하고 목은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해농가주부풍물패(회장 신난향)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유제, 의식행사, 추모시낭송, 이색선생 옥석상(한산이씨 20대손 계룡건설(주) 이인구 명예회장 기증) 및 기념관현판 제막식이 이어졌고, 본행사인 전국한시와 학생백일장이 펼쳐져 경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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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목은기념관탐방, 고가탐방, 휘호시범, 전통민속놀이가 체험행사로 개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전통혼례와 국악공연, 옹기전시, 영덕관광사진전, 전통차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대행사 로마련되어 영덕의 그윽한 전통을 연출해 풍요로운 영덕문향의 문화제로 평가되었다.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영덕목은문화제가 영덕의 문화원류를 찾는 뜻있는 문화향연장이자 전국문화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바 영덕문화의 깊은 숨결을 전국민이 함께 만끽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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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이색(1328~1396)선생은 고려 말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호는 목은(牧隱), 시호는 문정(文靖)으로 고려 삼은(三隱)중 한 사람이다. 李穡의 본관은 韓山으로 1328년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서 稼亭 李穀의 외아들로 태어났으며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 정치가, 교육자이자 문인으로 고려가 조선으로 바뀌는 시대적 격동기에도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킴으로써 인간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삶을 선택하는 고귀한 태도와 고난을 이겨나가는 정신적 삶의 가치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분이다.
또한 선생께서는 성리학에 바탕을 둔 교육개혁을 시도하여 권근, 길재, 정도전,김종직,변계량 등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그분의 수양론과 인성론 등 학문적 업적은 조선시대에도 동방(東方)의 대유(大儒)로 추앙될 만큼 뛰어났다.
특히 목은시고(牧隱詩藁)에 수록된 현존하는 작품은 6천여수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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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덕군에서는 민선자치 이후 괴시리전통마을내 이색선생 생가지를 중심으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을 발주했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2006까지 7년간 22억원의 예산으로 목은기념관 1동(50평)과 유허비각․만서헌 보수, 침향정(팔각정)1동 건립, 침향지 2개소 설치, 편의시설, 진입로 조성, 주변조경, 관어대소부 시비건립, 안내판 등 목은유적지를 조성하였고 이제는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는 역사문화탐방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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