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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회(지회장 이수근)는 여성회(회장 하영순)주관으로 22일 오전 9시부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낙동강 승전기념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3층 강당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남구지회 여성회(회장 하영순)가 주관이 되어 이루어졌으며, 하영순 여성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남녀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260여ℓ의 고추장을 담았다.
여성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맛으로 만들어진 고추장은 관내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130가정에 2ℓ씩 전달하게 된다.
고추장은 물엿(조청), 고춧가루, 메주가루, 소금, 설탕 등 많은 재료가 들어 갈 뿐만 아니라, 물도 끓이고, 적당량의 재료를 배합하고, 장시간 저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절차를 거치고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도시 가정에서는 좀처럼 담그기가 힘이 든다.
자유총연맹 남구 여성회는 이러한 특성을 잘 헤아려 이 분야에 경험이 많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 고유의 맛을 내는 고추장을 담궈서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하게 되었다.
하영순 회장은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올해 세 번째이며 수혜자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 시켜 갈 것이라며, 고추장은 자체로도 입맛을 돋구어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등 가정에서 꼭 필요한 식품이라서 적으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임병헌 남구청장은 “고추장은 고춧가루, 조청, 메주가루, 설탕, 소금 등 많은 재료가 들어갈 뿐만 아니라, 절차도 복잡하고 특별한 비법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고추장기 행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에서 풍겨나는 독특한 향이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의 불씨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