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 의 서 광복회는 최근 한국을 폄훼 망언한 아베 총리에 이어 이번에는 관방장관이라는 자가 안중근 의사를 모욕, 폄하한 망언에 대해 우리 국민과 함께 비분강개하고 있다. 일본정부 관료들의 계속되는 도발적 언동은 우리 국민이 좌시하기에는 참으로 힘든 가증스러운 준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일본총리를 비롯하여 관방장관이 뱉어낸 망언은 일제강점기 당신들 선조들이 자행했던 것처럼, 우리 국가를 모독하고, 안 의사를 모욕하고, 국민의 자존심마저 유린한 만행임을 명심하라. 어떻게 한 나라의 국정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이웃나라를 ‘어리석은 나라’라고 말할 수 있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존경하는 영웅일 뿐 아니라 중국인들도 존경하는 안 의사를‘범죄인’이라는 치욕적인 말을 입에 담을 수가 있단 말인가? 중국정부도 인정한 안중근 의사가 일본에 범죄인이라면, 정작 일본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국가에 침략과 인권 유린의 범죄를 저지른 씻을 수 없는 ‘범죄국가’라 불려도 좋은가? 또한 이번에 발견된 3.1독립운동 피살자 명부에도 명백히 드러났듯이, 유관순 열사를 옥중 타살한 범죄 집단이며, 관동대지진 당시 무고한 한국인을 대량 학살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했던 파렴치한 ‘불량국가’로 불러도 좋은가? 광복회는 지난날 한․중․일 동양의 평화 실현을 갈망했던 안중근 의사의 진정성을 진심으로 알고, 안 의사를 ‘범죄인’이나 ‘테러리스트’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중국인들과 양심 있는 일본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 일본 관료들의 삐뚤어진 망언이 멈추지 않는 한, 선린우호를 지향해야 할 한․일 관계는 파탄일로로 갈 뿐이라는 사실을 귀 대사와 일본 정부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이에 광복회는 아베총리의 한국 폄훼 망언에 대한 진실 규명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안중근 의사 폄하 망언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3. 11. 22 광 복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