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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12회 왕평가요제 성황리에 개최"
  • 조태석
  • 등록 2007-10-03 2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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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츄어 가수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천부적인 소질과 재능으로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폐허로 변한 고려도읍지 개성의 만월대에서 나라 잃은 쓸쓸한 감회를 노래한 항일가사 제1호로 기록되는 ‘황성옛터’ 노랫말의 주인공 왕평을 기리는 제12회 왕평가요제가 2일 영천한약축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왕평 이응호선생은 영천시 성내동 56번지(현 석류원 한정식식당)에서 태어나 암울하던 일제 강점기때 항일의 노랫말로 민족의 아픔을 달래었던 ‘황성옛터’,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의 효시인 ‘항구의 일야’, 슬픔을 흥겨움으로 달래어 주던 민요풍의 노래 ‘대한팔경’ 등 수많은 노래와 극작, 연극 등을 통해 민족의 설움을 달래었던 당대의 위대한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지망생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진 이번 가요제는 1996년 영천연예협회(지부장 김천중. 48)가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예선을 거친 12명이 출연, 기량을 뽐내 대상 김수완(대구), 금상 안미정(울진), 은상 조상민(영천), 동상 민덕기(서울), 장려상 정지영(영천), 인기상 김지웅(울산)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한국연예협회로부터 가수회원증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왕평가요제에는 가수 주현미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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