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안동]안동 출신 권오준 조소작가가 사재를 출연해 지역 예술·문화인들의 화합과 공감의 장소를 마련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 작가는 10월 28일, 오는 31일 오후 5시30분 안동시 정상동 647-1 아늑골 ‘OJ미술관’에서 준공기념식과 함께 소장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OJ미술관은 지난 5월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중순 개관 예정인 미술관은 총면적 약 3,300㎡(1,000평) 규모에 100㎡(30평)의 전시실과 50㎡(15평)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카페,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 전에는 지역작가위주로 초대전을 가질 예정이며 타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회도 가질 전망이다.
권 작가는 OJ미술관을 문화, 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놀이터로써 작가들의 전시회는 월 1회, 음악, 문학, 뮤지컬 등은 2주에 1회에 걸쳐 야외공연장을 무료로 항상 개방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미술체험교실을 열어 도환그림그리기, 목각, 회화수업 등 남녀노소 구분 없는 체험공간을 만들어 지역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꾸려가게 된다.
권 작가는 “안동의 경우 예술의 전당 외 소규모 갤러리가 없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그러나 이번 미술관 준공으로 문화전반적인 내용들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술관 준공의 의미를 두었다.
한편, 권오준 작가는 2011 서울월전미술문화재단 한벽원 갤러리, 2011 엑스코 대구아트페어', 2012 제주 연 갤러리, 2012 제주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2012 SOAF/12 코엑스 전시장 등 다양한 전시회를 열었으며,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축·조소작가이다.
특히 권 작가는 작품에서 웃음의 표정을 통해 고통과 고독, 절망의 슬픔과 같은 다양한 생의 표정을 표현함으로써 생의 모습을 반추하는 철학을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