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 학업열기로 가득한 '마리스타학교'
  • 박경근 기자
  • 등록 2013-10-20 23:09:09
기사수정
  • 60~70대로 구성된 80여명의 청년학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우리의 꿈의 배움터...
 
[fmtv 안동]안동시 옥정동에 위치한 마리스타학교가 60~70대 청년학도들로 부터 학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북교육청등록 평생교육시설 중의 하나인 마리스타학교는 한글을 익히는 한글틔움반과 한글자람반, 초등학교 고학년 과정인 중입검시반, 중등과정인 고입검시반, 고절과정인 고졸검시반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이순을 바라보거나 넘긴 어르신들로 구성돼 한글교육 30명과 중입검시반 10명, 중등과장 24명, 고등과정 21명 등 80여명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수업을 갖는다.

마리스타학교의 강사 시스템도 철저하게 자원봉사제로 운영되며 40여명의 강사는 안동대학교 대학생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현직교사와 대학교수, 대학강사, 학원강사, 주부 등 다양한 이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강사진은 매주 목요일 열리는 교무회의에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고 각 반별 담임들과 강사들이 모여 한 주간 출석률 체크와 문제점을 도출해 분석하는 등 조직의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 2차례 치러진 검정고시에서는 중입검정고시 4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으며 고입검정고시는 32명 응시, 21명 합격, 고졸검정고시 37명 응시, 16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변성자 마리스타학교장은 “마리스타학교는 1977년 개교 이후 교육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료교육을 이어오고 있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꿈의 배움터로써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