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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모사업인 행복지팡이 사랑방 평생학습 시범마을로 선정된 창녕군 도천면 일리마을 70대 어르신들이 배우면서 만든 서각작품을 면사무소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마을이 평생학습 시범마을로 선정되면서 평소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농촌의 노인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가 마련돼 서각작품을 배우게 됐다. 노인들은 자신의 손끝에서 예술품이 만들어지는 즐거움에 빠져 작품 연습을 열심히 한 결과 이번에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공동작품으로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새긴 서각을 만들어 지난 6일 도천면사무소에 기증하게 됐다.
서각 학습의 지도를 맡은 서각문화재 전문위원인 김양수 강사는 학습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춰 흥미롭게 학습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일리마을 서각회(회장 김춘식)는 마을에 있는 무명정자에 ‘상락아정’이라는 이름도 짓고 가정에 문패를 새겨주는 등 행복지팡이 사랑방 평생학습마을로써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