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mtv 안동]고려 31대 왕인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사랑,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수도 개경이 함락된 뒤 몽진길에 나서 70여일간 안동에 머문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왕의나라’가 올해 시즌3을 맞아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뮤지컬 왕의나라(총감독·연출 정철원) 제작진은 28일 오후3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작발표회 및 시연회를 열고 시즌3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노국공주 역을 가수 적우가 맡으면서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다. 안동출신인 가수 적우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샀다.
또 SBS 스타킹에서 ‘기적의 목청킹 멘토’로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 권순동씨가 공민왕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27명의 배우 중 19명의 안동지역민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일본 국적의 토미타 게이코씨가 만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왕의나라 시즌3의 연출과 총감독을 맡은 정철원 감독은 올해 열린 대구국제뮤지컬축제(2013 DIMF)에서 창작지원작인 ‘사랑꽃’을 연출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역량을 검증받은 연출가로 알려졌다.
정 감독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왕의나라 시즌3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중량감 있는 주연 출연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면서 “지난 2년간의 공연을 통해 왕의나라가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아진 작품의 완성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또 “왕의나라를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왕의나라는 실경을 배경으로 제작돼 관객을 맞이해 왔으나 이번 공연은 실내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무대를 옮겨 개최하게 돼 작품의 완성도와 화려한 무대의 조화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 가수 적우의 팬클럽 20여명이 찾아와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의 성공적인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며 다과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최태환 안동시부시장과 박원호 안동시의회 부의장 및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해 제작진을 격려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