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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재단, UNWTO 총회서 독립 국제기구화 '통과'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3-08-29 0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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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적인 국제기구화 위한 안건,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UN산하 정식 기구 승격 위상 강화..
 
짐바브웨•잠비아가 공동 주최하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20차 총회에서 ST-EP재단의 독립적인 국제기구화를 위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20차 총회는 지난 24일부터 아프리카 짐바브웨•잠비아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는 27일(현지시각) 짐바브웨 Elephant Hills 호텔에서 본회의를 열어 ST-EP재단의 독립적인 국제기구화를 위한 안건이 통과되면서 UN산하 정식 기구로 승격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은 “재단의 탄생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12년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재단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도 이사장은 “그 과정에서 재정지원을 해준 한국에 감사한다”며, “그리고 함께 노력해준 전 UNWTO 프란젤리 사무총장과 현 리파이 사무총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면서 “이제는 ST-EP재단의 방향에 대해 고민할 때”라고 독립적인 국제기구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한국은 가난을 아는 나라이다. 또, 가난과 싸우는 법 또한 알고 있다”면서 “이제는 빈곤퇴치를 위해 어떤 형태의 국제기구가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할 것인지 논의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번 ST-EP재단 ‘독립적인 국제기구화’ 안건이 총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UN산하 정식 기구로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독자적인 자금 조성과 아프리카 지역 등에 대한 폭넓은 빈곤퇴치 사업이 가능해졌다.

한편, ST-EP재단은 지난 2002년 요한네스버그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세계정상회의(World Summit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한 빈곤퇴치를 위한 스텝 이니셔티브로 2004년 서울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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