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안동]지난 2010년 7월31일 안동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봉정사까지 세계유산 등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소장 중인 유교목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어 안동문화가 세계화되는데 가속도가 붙고 있다.
▲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세계유산 잠재목록 등재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지난 2011년말 도동서원(달성), 남계서원(함양), 소수서원(영주), 옥산서원(경주), 필암서원(정읍), 돈암서원(논산) 등과 함께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안동시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함으로써 국격을 높임과 동시에 지방문화의 품격을 제고함으로 세계 속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도산·병산서원은 보다 심층적 연구와 체계적 보존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연말쯤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완료되면 내년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유네스코의 실사를 거쳐 2015년이나 2016년 중 등재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 봉정사
▶천년고찰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 안동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봉정사는 부석사(영주)와 법주사(보은), 마곡사(공주), 대흥사(해남), 선암사(순천), 통도사(양산) 등과 함께 한국의 전통산사로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봉정사를 비롯한 대상 사찰은 조선시대 이전에 창건된 500년 이상의 고찰(古刹)로 산곡 간의 경사지나 분지에 입지해 지형적 질서에 수능ㅇ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안동시는 올 연말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거쳐 내년부터 등재신청서 작업을 진행해 2017년 이후 등재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한국국학진흥원 목판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목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한국국학진흥원이 위탁받아 소장 중인 유교목판 6만5천여 장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추진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2001년 말부터 목판 수집운동을 벌여 모은 6만5천여 장의 목판 가운데 영남지방에서 유학한 학자들의 저술을 낸 책판 6만4천여 장이 해당된다.
올 하반기 문화재청으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 과정을 거쳐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여부가 확정되면 2015년 세계기록유산자문위원회의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주관유산 등재 추진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과 (사)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한국의 탈춤’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탈과 탈놀이는 세계 보편적 문화도구로 인류가 가꾸어 온 상징물의 결집체라 할 수 있다.
탈문화예술연맹은 한국의 탈춤을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이론 정립과 방향성 제시를 위한 학술대회를 갖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병산서원과 봉정사의 세계유산등재, 한국국학진흥원의 유교목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등 3개 프로젝트가 완성될 경우 안동은 세계유산과 기록유산, 인류무형유산을 모두 보유하게 되는 유일한 도시로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