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이기해씨가 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입은 외국인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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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성주]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택시 운전사 이기해(남, 55세)씨가 부상당한 외국인 근로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경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의 한 공장 앞에서 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입은 외국인 근로자 A(남, 35세)씨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다.
당시 부상을 당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말이 서툴러 119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으로 이기해씨의 신속한 대처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미리알리오는 경북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예방 활동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소방본부는 지난 3월 경북지방우정청 및 경북모범운전자회와 MOU를 체결하고 집배원 및 모범운전자 2,563명을 명예119요원으로 위촉했다.
명예119요원으로 위촉된 집배원과 모범운전자들은 일상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의 각종 사고위험과 재난 전조정보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초동조치 하는 등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44건의 재난신고를 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본부는 모든 명예119요원들에게 소화기를 지급해 실효성 있는 재난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11월 소방의 날에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미리알리오는 현지사정에 밝은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각종 재난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며
“명예119요원의 활발한 활동으로 부족한 소방인력을 보완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