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ST-EP 재단(이사장 도영심)이 주관한 조찬 포럼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ST-EP 재단(이사장 도영심)이 주관한 조찬포럼이 23일 오전 7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반기문 UN사무총장 및 주한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각국 외교관들에게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한 가난극복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외교관들로부터 새마을 세계화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모았다.
조찬포럼에서 UN의 MDGs(Millennium Development Goals,새천년개발목표) 활성화와 관련한 반기문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한 아프리카 빈곤퇴치 사례를 직접 발표함으로써 UN차원의 2015 post-MDGs의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모델로 부상하게 됐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달성시한(2015년)이 3년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post-MDG 지속가능개발체제 구축’을 두 번째 임기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post-MDG 유엔고위급패널」을 구성하는 등 post-2015 유엔 개발 의제 개발 및 국제적 컨센서스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국전쟁 때 미국 등 선진국의 원조 배급품으로 끼니를 이었던 어린시설의 경험과 아프리카 출장에서 가난과 질병에 허덕이고 있는 아이들을 목격했을 때의 안타까움 등을 회상하면서,"대한민국 가난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한 새마을운동의 성공과 그 경험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반드시 전수하겠다"는 강한 신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각국 외교관들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새마을’로 세계가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르완다 유진 카이우라 르완다 대사는 "경상북도가 르완다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자립의식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어서 여타 다른 원조사업들과의 뚜렷한 차이와 보여주고 있으며 본국 정부에 보다 적극적 관심을 건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조찬 포럼 후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개별 미팅에서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2013년 이스탄불-경주엑스포와 2015년 세계물포럼 등 당면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UN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반기문 총장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한편, 반 총장은 8월 22일 방한해 엿새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고향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반기문 UN사무총장 및 주한대사 등 100여 명이 서울 롯데호텔 조찬 포럼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한 아프리카 빈곤퇴치 사례 발표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