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6월 외국산 씨돼지 도입을 위해 양돈관련 단체와 협의 후 품종과 규격, 도입국가 등을 확정해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미국의 랜드레이스와 대요크셔, 듀록 등 3품종을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산(多産), 다육(多肉), 강건성 등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씨돼지와 우량 액상정액을 양돈농가에 공급키 위해 관계공무원으로 구성한 현장방문단이 8월중 미국 농장을 찾아 외모평가와 혈통확인 및 능력검정 성적 평가 등을 거쳐 씨돼지를 선발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지난해 10억원을 투자해 자동냉난방·환기·급수 및 급이시설, 정액자동이송장치 등 액상정액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사 환경을 최신 설비로 구축, 돼지인공수정센터를 신축하고 캐나다로부터 우수 씨돼지 30두를 도입해 올해 4월부터 액상정액을 생산, 도내 양돈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우선창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도내 양돈농가에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돼지와 우량정액을 생산·공급함으로 도내 돼지품종 개량을 가속화하고 고품질 돈육 생산기반 조성으로 경북도의 양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중 미국 현지검역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는 씨돼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내검역 후 10월중 축산기술연구소에 입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