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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꼼빠스 댄스, 안동을 뒤흔들다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3-08-08 2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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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서 ‘카리브의 열정, 쿠바’ 공연 펼쳐져
 
[fmtv 안동]여성 군무단의 아바나꼼빠스 댄스(Habana Compas Dance)가 안동인을 홀렸다.

한·쿠바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기획된 ‘카리브의 열정, 쿠바’ 공연이 8일 오후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쿠바문화사절단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쿠바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여성무용수 12명과 음악인 4명으로 구성된 아바나꼼빠스 댄스는 스페니쉬 댄스를 바탕으로 쿠바 전통의 아프로쿠반 리듬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쿠바 음악은 서정적인 선율과 복잡한 리듬이 특징이며 쿠바 사람들은 타고난 리듬감이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대변하듯 ‘태어날 때부터 두들길 것이 있으면 모두 두들긴다’란 속담도 실제로 존재한다.^특히 의자와 구두, 하이힐, 슬리퍼, 지팡이 등 생활 소품들이 공연 악기의 일부로 쓰인다. 생활 소품들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난타공연과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 문화사절단은 이번 공연에 앞서 3일 서울을 시작으로 평창, 대구에서 공연을 가졌다. 안동공연이 끝난 후 9일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에서 마지막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황현식(27·안동시 송현동)씨는 “이렇게 신선한 공연은 처음인 것 같다”며 “공연내내 미모의 여성들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이 마음을 홀렸다”고 감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를 유치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처럼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외국의 공연들을 유치해 지역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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