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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100년을 돌아보다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3-07-30 17: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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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구룡포 근대역사관 개관 1주년 맞아
 
[fmtv 포항]오는 31일 포항시 구룡포 근대역사관이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100여 년 전 구룡포의 삶과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구룡포 근대역사관’은 1920년대 살림집으로 지은 일본식 2층 건물로서 당시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의장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각각의 전시실에는 구룡포의 전설, 일본인들의 구룡포 정착과 생활모습, 구룡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및 패전 후 일본인들의 귀환의 모습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10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왔고, 주말에는 각지에서 몰려오는 관광객으로 거리를 메워 구룡포의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근대역사관을 둘러보고 나오면 100여 년 전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근대문화역사거리가 나타나는데 거리 내 28동의 건물과 공원계단을 입면 보수해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고, 특히 야간조명을 설치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권태흠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근대문화역사거리 내 집집마다 등을 달게 하거나 음악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모든 정비가 끝나는 9월이면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룡포공원으로 가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새롭게 조경을 한 관람데크에서 구룡포 항구와 시가지 일대를 시원스럽게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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