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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건진국수, SBS 스타킹 출연 ‘전국에 알려’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3-07-30 1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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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군산의 팥칼국수, 부산의 비빔당면, 제주도의 성게국수와 함께 즉석에서 만들어...
 
[fmtv 안동]지난 27일 방영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안동의 건진국수가 전국의 팔도국수를 대표하는 별미 중 하나로 참여해 맛 대결을 펼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건진국수가 전북 군산의 팥칼국수, 부산의 비빔당면, 제주도의 성게국수와 함께 즉석에서 만들어 게스트들에게 선보엿다. 향토음식전수자인 박재숙씨는 방송에서 안동에서 전해오는 건진국수의 구수한 맛을 선보이며 게스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름철 즐겨먹는 안동의 건진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7:3비율로 섞어 반죽해 홍두깨로 얇게 밀어 가늘게 썬 뒤 물에 삶아 내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구는 등의 과정을 거쳐 국수가 만들어진다.

육수는 낙동강에서 잡은 은어를 진액이 나오도록 푹 끓여 사용하고, 애호박은 채로 썰어 물기를 제거해 볶아 낸 다음 쇠고기는 다져서 마늘과 함께 참기름을 넣어 볶는다. 이어 황백지단을 부친 달걀과 구운 김 등으로 고명을 만들어 국수와 육수에 얹어 먹는다.

한편 이날 방송이 나가자 안동의 건진국수 등 팔도국수에 대해 언론들은 기사화 했다. 또 방송을 본 네티즌은 “안동의 건진국수, 먹어보고 싶다”, “안동의 건진국수, 맛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동시 전통산업과 한방·음식담당은 “현재의 안동국수는 은어로 육수를 사용하는 대신, 멸치나 다시나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등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면서 “이번 방송을 통해 안동의 건진국수가 전국을 대표하는 여러 요리들과 대결을 펴면서 안동의 향토음식이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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