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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제79주년 수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3-07-23 1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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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공대원 및 공무원 표창 수여, 수난구조훈련순으로 진행돼
 
[fmtv 안동]79년전 영남지방에 유래 없는 수해로 인해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당시 의용봉공의 희생정신으로 인명구조와 수해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수방단을 결성해 활약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뜻을 기리는 ‘수방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용정교 북단 둔치(안동시 용상동소재)에서 열렸다.

올해 79년을 맞이하는 수방의 날 행사는 안동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주관 아래 3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의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재난방재에 헌신·봉사한 유공대원표창 수여식과 79년전 재난발생당시를 재연하는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제방 쌓기 등의 훈련이 이어졌다.

인사말에 나선 박영하 안동의용소방연합대장은 “이날 행사는 선배 의용소방대원들의 공을 기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단합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약속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1934년 당시 선배 의용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와 대피를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유실된 재방 보수와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러한 역사와 전통은 우리 안동소방이 갖고 있는 자랑스런 유산으로, 선배 소방인들의 숭고한 뜻을 잘 계승·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수방의 날 기념식은 79년전 1934년 7월23일 당시 사상 유래 업는 큰 비가 내리면서 낙동강이 범람하고 재방둑이 붕괴돼 안동시내 가옥 대부분이 침수되고 영호루가 떠내려가는 등 안동은 많은 것을 잃었다. 이 때 6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와 함께 재방 보수·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수해복구에 나서 활약했다. 안동소방서와 안동의용소방대는 이들의 뜻을 기리고 참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7월23일 수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수방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이영식 도의원, 김백현, 김은한 시의원 및 임종술 소방행정자문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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