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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생의 특별한 '안동농촌체험'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3-07-11 1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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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역 농촌체험 관광객, 5년 새 크게 늘어
[fmtv 안동]농촌체험이 관광산업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농촌체험을 경험한 관광객이 5년 새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올해 200만명의 농촌체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요즘 각종 매체나 인터넷을 뒤져보면 농촌체험마을 광고들이 눈에 띄고 있다. 도시인들이 농촌을 찾아가고 농민들은 도시인들을 맞아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 것이다.
 
농촌체험마을은 소비자들에게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농특산물 판매와 민박 등 부가수익까지 더하면서 크게 소득을 올린 농촌마을도 여럿 있다. 세계적인 농촌행사가 된 함평의 나비축제를 예를 들 수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2012년 한해 158만명의 관광객이 경북에서 농촌체험관광을 가졌다. 2008년 22만명에 웃돌던 농촌체험 관광객이 5년 새 크게 증가한 것이다.

최근 경북 안동시 북후면 학가산 자락에 30여명의 대학생들이 뜻 깊은 농촌체험을 가졌다고 한다. 이들은 경북 구미의 금오공대 학생들로 지난달 26일 북후면 두산리 소재 ‘자연설렘’ 체험농장을 찾아 농촌체험을 가졌다.

이 공대생들은 MT를 계획하던 중 “MT와 농촌체험 접목”을 떠올리고 바로 실행에 뛰어든 결과 학가산 ‘자연설렘’ 농장과 연계해 2박3일간 농촌체험관광을 경험하게 됐다.
 
친환경농업 견학과 블루베리 수확 등 실제 농산물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과정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은 “마트에서 포장된 농산물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체험하니 새롭다”라고 입을 모았다.

환경공학과 이상원(27)씨는 “농촌체험을 떠나기 전, 좋지 않은 환경이라 예상했는데, 직접 농장을 방문해보니 정비가 잘된 도로와 황토로 지은 깨끗한 숙박시설에 놀라고 농장 대표의 친절함에 두 번 놀라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농촌체험과 더불어 수상자원이 풍부한 도산에서 전통문화체험을 접목한 래프팅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모든 일정을 마쳤다.

임복자 자연설렘 대표는 “젊은 친구들이 이곳에 와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도 하고 농작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13억원을 들여 농촌체험마을 조성과 기존 체험마을에 대한 리모델링, 마을 사무장 채용사업과 핵심리더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견학 등을 시행해 경북지역 농촌체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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