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곳곳서 ‘친구야 반갑다’ 정겹고 풍성한 추석명절 분위기 -
대도시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던 농촌도시 상주의 밤거리에 활기가 넘쳐흘렀다.
추석연휴가 시작된 22일 밤 10시경, 시내 음식점과 호프집, 소주집 등에는 귀향한 젊은이들이 곳곳에 모여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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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엔 붉은 빛이 돌지만 연일 건배를 하고, 정겨운 얘기꽃을 피웠다. 건조하던 도시생활을 벗어나 허물없이 지내던 옛친구들을 만나니 얼마나 반가우랴. 모처럼만에 상주시내 거리가 북적였다.
비록 상주만이 아니라 도농복합도시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대학교와 직장을 찾아 도시를 떠나는 것이 현실이며 당연한 현실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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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 70~80년대에는 추석전후로 다방에서 정장차림의 선남선녀들이 다소곳이 마주앉아 맞선 보는 것이 진풍경이었지만 최근엔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호프집이나 소주집에서 소개팅을 갖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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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와 식당, 술집 등은 일손이 바쁘다. 추석 선물준비로 대형할인마트 점에는 손님발길이 끊이질 않고, 동창회 등 단체손님 받기에 식당과 술집은 일손이 모자랐다.
특히,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연휴도 2일정도 길어서 인지 일찌감치 귀향해 친구들과 함께하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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